국내 벤처업체간의 전략적 제휴나 지분교환 등 세 확산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내 벤처업체와 미국의 벤처업체가 서로 손을 잡았다.
데이터 전송장비 분야의 국내 벤처기업인 웰링크(대표 신동환)와 이 분야에서 미국의 전문 벤처기업인 디지털링크는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있는 디지털링크 본사에서 상호 기술공여 및 판매와 관련한 전략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번 합의로 각자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 중에서 어느 한 쪽이 보유하고 있지 못한 제품들에 대해 서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관련기술도 서로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웰링크가 자체 개발한 xDSL, 중소용량 광다중화 및 파장분할다중(WDM) 광장비를 디지털링크가 미국 및 중남미 시장에, 디지털링크 주력제품 중 DS3급 디지털서비스유닛(DSU) 등 45M 이상급 초고속 데이터 전송장비들은 웰링크가 국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향후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과 연관된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원거리통신망(WAN), 비동기전송모드(ATM) 등의 관련기술정보 교환과 공동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디지털링크는 나스닥에 상장된 업체로 올해 74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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