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멀티캡(대표 최병진)의 인터넷PC 「N·Joy」는 인터넷PC 시장에서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해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터넷PC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펜티엄Ⅲ 600㎒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확장성에 중점을 두었다.
인터넷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휠마우스를 채택한 점과 12개의 「이지버튼」으로 원하는 인터넷 홈페이지까지 한번에 쉽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다른 인터넷PC 업체에 비해 AS측면에서 차별화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고장진단 원터치 키를 이용, AS와 SW업데이트가 가능한 원격 고장진단·수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전국적인 AS망을 통해 고객들이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전문엔지니어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전예약서비스 제도를 실시했다.
이같은 마케팅 덕분에 지난 10월 20일 발매이후 3만2000여대를 팔아 3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인터넷PC시장의 점유율도 3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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