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공조(대표 황한규)의 김치냉장고 「딤채」는 김장김치를 항아리에 담아 땅 속에 묻어두는 전통적인 방법을 현대 주거문화에 맞게 응용한 제품으로 김치 숙성에서부터 보관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해결해준다.
이 제품은 김치숙성 프로그램을 내장해 유산균 증식기간과 성장기간을 조절, 김치의 숙성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온도보상 방식으로 김치가 적당히 익은 상태에서 최장 4개월 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최근까지 2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만도공조는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이 늘어난 총 35만대 가량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딤채」는 김치뿐 아니라 생고기와 야채 등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저온 및 고온숙성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한여름에도 김장 김치처럼 맛을 낼 수 있고 식혜, 요구르트 등을 발효시킬 수도 있어 주부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지난 7월 출시한 120L급 제품에는 업계 최초로 황토용기를 내장해 전통적인 김치항아리의 효과를 더욱 높이고 고광택 컬러강판을 사용하는 등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해 앞으로도 당분간은 국내 시장에서의 선두자리를 계속 지켜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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