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9월 첫 선을 보인 LG전자(대표 구자홍)의 완전평면TV 「플라톤」은 고소득층을 겨냥한 고급형 제품이다.
따라서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화질과 기능에 만족한 고객이 늘어나면서 점차 수요도 고소득층에서 일반인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17인치 제품으로 시작한 플라톤은 현재 33인치 제품까지 나와 다양한 모델을 구비하고 있다.
플라톤의 평면브라운관은 화면 왜곡현상을 없애 구석구석까지 깨끗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브라운관이다.
일반TV는 굴곡면에 조명이 비칠 경우 반사광으로 인한 시청장애가 일어나지만 플라톤은 이같은 반사광이 전혀 없다.
LG전자는 이 브라운관에 TV가 스스로 최적의 화질을 재현할 수 있는 디지털 아이기능을 부가했다.
디지털 아이기능은 주변 조명정보를 포착해 조명환경에 맞는 최적의 화면을 만드는 것으로 부수적으로 30%에 달하는 전기료 절감효과도 얻어진다.
또 색잡음과 색번짐 현상을 제거해 선명한 화질을 유지할 수 있는 스리콤 디지털필터를 채택해 근본적인 화질을 개선하는 등 화질에 관한 한 고객의 불만을 없앴다.
음질면에서도 플라톤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다.
3웨이 6스피커로 3차원 디지털 입체음향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DSP IC를 채택해 입체감을 크게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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