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들인슈(대표 이기덕)는 15일 인천 가좌동에서 연간 100만개의 지문인식센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전자산업 분야에 진출, 최근 무렌즈 스캔방식의 지문인식센서를 개발한 산내들인슈는 이번에 준공한 공장에서 한달동안의 시험 생산기간을 거쳐 내년 1월 말부터 월 8만개의 지문인식센서를 양산,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무렌즈 스캔방식 지문인식센서는 기존 렌즈방식이나 실리콘방식과 달리 제품 소형화가 가능하고 인식도와 해상도가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산내들인슈는 이번 공장가동을 계기로 생체감지기술과 인공지능기술 개발에 주력, 전문 시큐리티센서 생산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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