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00년형 에어컨 "블루윈" 출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최근 삼성국제경영연구소에서 대리점들을 대상으로 「블루윈」이라는 새로운 브랜드의 2000년형 밀레니엄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와 전략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31일까지 「블루윈 탄생기념 밀레니엄 특별 청약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에어컨 신제품은 스탠드형 에어컨(PAC) 12개 모델과 벽걸이형 에어컨(RAC) 14개 모델 등 총 26개 모델로 표준모드 및 건강·파워·절전·정음모드 등 5개의 디지털 맞춤냉방(DCS) 기능을 채택해 계절과 환경·신체상태에 따라 변하는 개인별 쾌적지수를 맞추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새 천년에는 특별교육을 거친 그린면허 전문기사를 활용해 한층 친절하고 완벽한 설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기존의 단순한 할인행사와는 달리 청약방식이라는 새로운 예약판매 방식을 채택, 추첨을 통해 구입고객의 순위를 매겨 1순위 고객 1000명에게는 45∼50%, 2순위 고객 1000명에게는 35∼40%, 나머지 고객에게는 20∼25%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삼성캐피탈 6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하며 삼성카드와 함께 삼성카드로 에어컨을 구입할 경우 스탠드형 4만원, 벽걸이형 2만원의 추가포인트를 적립해주고 30명을 추첨해 김치냉장고 「다담」을 증정하는 「더블 더블 행운 보너스 축제」도 마련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블루윈 상표명을 오려 우편엽서를 보내는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새 천년 해맞이 정동진 기차여행에 초대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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