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원(원장 주수현)산하 의료기기센터가 의료기기 39개 품목군 925개 품목에 대해 안전성·유효성을 심사하는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산업기술시험원 의료기기센터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이 같이 지정받았다며 의료기기 가운데 지난 79년 인공호흡기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만 검사를 시작한 이래 20년만에 종합시험검사기관으로 신규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7개 시험검사기관들은 기계기구·의료용품·치과재료 등으로 나누어 해당되는 일부 품목에 대해서만 시험검사를 해왔으나 이번 모든 품목을 시험검사하는 기관은 산기원 의료기기센터가 처음이다.
의료기기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위한 동물실험실·무균시험실을 갖추었으며 20여년간의 시험검사 경험을 토대로 품질문서를 최근 작성했다.
한편 의료기기센터는 16일 오후 2시 산기원 강당에서 의료기기산업 국제동향·의료기기제도 개선방향 등을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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