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컴퓨터어쏘시에이트(CA)사가 최근 PC 사용자들의 주의 대상이 되고 있는 Y2K바이러스를 비롯한 모든 유형의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방역할 수 있는 컴퓨터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SW)를 무료로 배포한다.
한국CA(대표 하만정)는 기업용 컴퓨터바이러스 백신SW인 「이노큘레이트잇」의 데스크톱 버전인 「이노큘레이트잇 퍼스널 에디션 5.0」을 발표하고 이를 자사 홈페이지(www.cai.c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이 홈페이지에서 매일 등장하는 신형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도록 최신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CA의 바이러스 서명 업데이트 서비스에도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무료로 웹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노큘레이트잇 퍼스널 에디션 5.0」은 이기종 네트워크를 위한 기업용 백신SW인 「이노큘레이트잇」의 PC용 버전으로, PC의 파일과 부트섹터 바이러스는 물론 문서나 스프레드시트를 감염시키는 매크로 바이러스와 웜 바이러스를 자동으로 검출하고 치료한다. 이 SW는 윈도95·98, NT 워크스테이션 4.0이 탑재된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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