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선로에 최대 세 개의 광중계기를 연결, 시설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다중연결 광중계기가 개발됐다.
한솔PCS(대표 정의진)는 고속도로와 국도, 산악지역 등 통화량은 적으나 시설투자비가 많이 투입되는 지역의 통화품질 향상을 위해 한 개의 선로로 최대 세 개까지 광중계기를 연결할 수 있는 다중연결 광중계기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계기는 한솔PCS가 지난 6월부터 5개월 동안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지난 1개월 동안 강남과 강북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로 성능을 입증한 것이다.
한솔PCS는 이 제품이 기존 중계방식보다 최대 30%까지 시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보고 13일부터 본격적인 설치에 들어가며 이달 중으로 500대를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