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세라 계열의 장거리전화 사업자 DDI와 도요타자동차 계열의 휴대폰서비스 사업자 일본이동통신(IDO)의 합병 교섭에 KDD가 가세, 3사 합병까지 가시권에 둔 제휴 교섭이 진행중인 것으로 10일 밝혀졌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DDI와 IDO가 내년 봄 합병을 겨냥해 최종 조정에 들어가 있는 상태지만 이번 교섭으로 IDO와 마찬가지로 도요타가 대주주로 돼 있는 KDD는 합병 또는 자본 제휴의 형태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제전화시장에서 국내의 장거리, 이동통신 부문까지 폭넓은 통신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일본전신전화(NTT)그룹에 대항하는 새로운 통합 통신사업자의 설립도 예상된다. 특히 3사는 다액의 설비투자가 필요한 차세대휴대폰(IMT
2000) 사업을 계기로 경영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제휴 교섭과 관련, 3사는 『차세대휴대폰 제공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3사가 협의를 벌이고 있다』며 2001년 상용화 되는 차세대 휴대폰 사업에서의 제휴 교섭을 추진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이에 따라 내년 봄으로 예정돼 있는 DDI와 IDO의 합병 시기는 KDD의 교섭 참여에 따른 3사간의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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