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은 최근 지문인식장치용 반도체 패키지(VSPA : Very Small PeriPheral Array)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선이 2년동안 1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같은 면적에 최대의 핀을 탑재할 수 있는 신개념 반도체 패키지로 전기적 특성과 방열특성이 우수하고 핀당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3차원 계단식의 다층구조로 돼 있어 제한된 면적에 많은 핀수를 필요로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고 6단계 정사각형과 직사각형으로 설계할 수 있어 설계변환이 쉽고 최대 1000핀까지 탑재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LG전선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이 조립 전단계에서 핀이 결합된 형태로 생산되기 때문에 리드프레임이 필요없어 반도체 제조공정을 단축할 수 있으며 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대기중에 직접 방출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어 기능과 가격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