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자동차 생산대수가 창사 이래 월간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가 지난달 생산한 차량은 모두 14만1612대로 종전 최대 생산대수를 기록한 97년 10월의 14만1604대보다 8대가 많았다.
또 최근 6개월간 월평균 생산대수 10만5000대보다 35% 가량 증가했다고 현대측은 밝혔다.
현대는 특히 지난달 9일(6104대)과 25일(6162대), 30일(6352대)의 경우 종전 1일 생산대수인 6000대를 초과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대 관계자는 『조립라인 합리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연장근무 확대로 가동률이 증가해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며 『특히 신차인 트라제XG 생산과 에쿠스 전용공장 가동도 생산량 증가에 큰 몫을 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생산대수를 지역별로 보면 울산공장이 11만4518대로 가장 많았고 아산공장(2만2604대)과 전주공장(4490대)이 뒤를 이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