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핵폭발을 컴퓨터로 모의실험하는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미국 로스앨러모어국립연구소가 오는 2001년까지 설치키로 한 슈퍼컴퓨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4일 「C넷」에 따르면 최근 앨러모어연구소가 실시한 입찰에서 선은 실리콘그래픽스(SGI) 등 경쟁업체를 따돌리고 슈퍼컴퓨터 공급업체로 최종 확정됐다. 2000년 중반까지 선이 공급할 슈퍼컴의 성능은 1초에 30조에 달하는 부동소수점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30테라플롭스(Teraflops)급이다.
한편 선은 지난 97년 크레이컴퓨터로부터 슈퍼컴퓨터 설계도면에 해당하는 「E10000」을 사들이면서 슈퍼컴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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