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종합 솔루션 업체인 한국디지탈라인(대표 노명호)이 최근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 전문업체인 KDL정보통신을 설립, 네트워크 통합(NI)시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초기자본금 10억원 규모로 법인설립을 완료한 KDL정보통신은 이달 말까지 25명의 인력으로 조직구성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네트워크 통합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단순한 네트워크 제품 공급이 아닌 컨설팅·설계·구축·운영·유지보수 등 네트워크에 관한 종합 아웃소싱 개념의 네트워크 통합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자체적으로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NMS)을 개발하고 국내 중소업체와의 협력으로 네트워크 제품의 상품화에도 나서는 등 독자적인 솔루션을 갖출 방침이다.
한국디지탈라인은 이번 KDL정보통신 설립을 통해 한국디지탈라인은 인터넷과 CALS를, KDL정보통신은 인터넷, 네트워크 관련 솔루션 등의 사업을 담당해 분야별로 전문화된 SI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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