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더블복권」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살 수 있게 된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은 국내 최대규모 PC통신업체인 천리안과 제휴하여 더블복권을 천리안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인터넷 천리안 홈페이지(www.Chollian.net)에 접속하여 회원으로 등록한 후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바로 복권을 구입할 수 있고, 일정한 범위내에서 원하는 번호선택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복권번호 중 맨끝자리 숫자(0∼9)를 구입자가 임의로 선택하여 주문하면 원하는 번호에 맞는 복권을 살 수 있는 방식이다.
구입한 복권은 인터넷상에서 실물복권을 구입한 것과 마찬가지로 구입자 명의로 복권번호와 구입수량이 자동 저장되고 매주 추첨이 끝나면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과학문화재단측은 『지금까지는 복권을 판매소매인(가판대 또는 편의점 등)으로부터 직접 구입해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사무실이나 집에서도 즉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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