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화증권, 주택저당채권 등 신규 파생상품 전문 투자자문회사인 대일투자자문이 세계 5대 신용평가회사인 미국의 톰슨뱅크워치사와 제휴, 신용평가업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일투자자문은 지난달 26일 톰슨뱅크워치사와 국내에 신용평가회사인 한국톰슨뱅크워치평가를 설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경영협약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경영협약서는 톰슨뱅크워치측이 새로 설립되는 회사에 공동대표 1명과 이사급 임원 2명 등 3명의 이사진을 파견,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대신 6명으로 구성되는 신용평가위원회에도 인력을 지원, 신용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평가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으로 돼 있다.
대일투자자문은 올 연말까지 자본금 50억원 규모로 한국톰슨뱅크워치평가를 설립한 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나설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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