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은 광대역 CDMA 무선가입자망(WLL) 핵심부품인 단말기 및 기지국용 모뎀 ASIC 2종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CDMA WLL 시스템 단말기를 개발한데 이어 WLL 단말기의 핵심부품인 모뎀을 개발함으로써 WLL 관련장비 일체에 대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광대역 CDMA 방식은 국내 WLL 표준기술로 국내 디지털 이동전화에 쓰이고 있는 1.25㎒ 협대역 CDMA 방식보다 채널 대역폭이 8배 넓은 10㎒를 사용함으로써 유선전화 수준의 전화서비스 및 고속의 무선 데이터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미래형 기술이다.
이번에 LG정보통신이 개발한 광대역 CDMA 무선가입자망 모뎀은 무선 송수신 구간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자동검출·정정하는 비터비(Viterbi) 디코더를 채택해 오류를 효과적으로 줄였으며 저전력 설계를 통해 소모전력을 최소화했다. 또 장애물에 의한 전파반사나 주행중인 차량에서 나타나는 페이딩(Fading) 현상을 줄이고 균일한 통화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타임 다이버시티 기능을 내장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하나로통신에 공급하기로 하는 등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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