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의 주요 반도체업체들이 제조장비를 빌려쓰는 장비 임대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테크웹」이 보도했다.
이들 반도체업체들은 갈수록 빨라지는 칩성능의 고도화와 이에 따른 제조장비의 조기 구형화로 인한 제조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칩제조장비 임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잠재력이 미국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일본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올초부터 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일본 NEC는 『우리가 이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은 급변하는 기술환경에서 칩장비를 보유함으로써 발생할지 모르는 기술적 경제적 위험을 최소화하고 이렇게 함으로써 자산의 탄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따라 장비임대업체들이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미국업체 컴디스의 경우 올해 일본에서만 1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년 규모를 배증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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