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현행 컴퓨터보다 한 차원 높은 계산력을 갖게 될 「양자(量子)컴퓨터」를 실현시킬 기본소자를 고안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 소자는 현재 전자기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소자와 기본적으로는 같은 재료나 제조법으로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직경 5㎚의 미세한 실리콘 입자를 아주 얇은 절연막으로 두개로 나눠 그 사이를 한 개의 전자가 오가도록 설계했다.
이 구조에서 입자 위쪽에 설치한 전극에 전압을 가하면 전자가 갖는 파(波) 성질이 나타나 마치 양쪽에 모두 존재하는 중간적인 상태도 표현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2진법 연산이 가능함을 논리적으로 확인했다.
따라서 양자컴퓨터는 전자나 광자 등이 갖는 파로서의 성질을 이용, 「0」과 「1」 양쪽 상태를 취할 수 있음을 활용해 계산하는 방법을 취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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