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신용카드나 현금을 쓰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각종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권 전문업체인 이코인(대표 김대욱)이 자체 개발한 인터넷 소액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12월 1일부터 인터넷상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코인」 시범서비스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코인은 우선 12월 한달 동안 총 20여억원을 투자해 이코인카드 100만장을 무료로 배포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코인은 네티즌과 일반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000원권 이코인 카드를 무료로 나눠줘 인터넷상에서 직접 디지털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코인카드 100만장은 평화은행·삼성전자·드림위즈·홈TV인터넷·아이네트·한빛소프트 등을 통해 배포키로 했으며 인터넷·PC·게임·영화·음악·만화 전문지 및 시사 주간지 구독자를 주요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전국 6000개 PC방을 통해서도 배포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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