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터넷TV 컨소시엄과 제휴.. 홈멀티미디어사업 강화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국내 가전업체로는 처음으로 인터넷TV 관련 6개 업체가 결성한 인터넷TV 컨소시엄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홈멀티미디어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9일 오전 태평로빌딩 태평로클럽에서 SK텔레콤·삼성전기·삼성물산·캡스·메디다스·조선인터넷TV 등 6개사로 구성된 인터넷TV 컨소시엄과 「인터넷TV 서비스 분야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인터넷TV 컨소시엄은 인터넷TV 개발과 공급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삼성전자의 경우 컨소시엄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독점 공급받아 TV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삼성전자와 인터넷TV 컨소시엄은 인터넷TV 제작, 세트톱박스 제작, 유통망 구축, 전세계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 인터넷TV 가입 가정 안전관리, 원격진료 등의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삼성전자가 공급하게 될 인터넷TV는 세트톱박스 일체형 무선 키보드를 채택하고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56Kbps급 모뎀과 LAN 지원이 가능한 양방향 멀티미디어TV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인터넷TV 보급을 확산시키기 위해 세트톱박스가 내장된 일체형 인터넷TV의 가격을 기존 TV보다 10% 정도 높은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인터넷TV를 구입하게 되면 소비자들은 인터넷 컨소시엄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와 함께 E메일과 주식거래, 쇼핑, 원격진료, 보안, 노래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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