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압기 관련 부품업체인 신정우산업(대표 두석만)이 일본에 변압기용 방열기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일본 히타치와 계약을 맺고 250㎿A급 변압기용 방열기 136세트를 수출하기로 하고 다음달에 선적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변압기용 방열기는 기존 제품에 비해 주름이 많아 방열 효과가 탁월하고 절연유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초고압·중형 변압기, 오일주입형 가스변압기 등에 적합하며 수명이 길고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이외에도 CO₂ 용접을 통해 지진 및 외부 내충격성을 높였다.
신정우산업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일본시장 공략 노력을 강화, 변압기 생산업체와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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