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대표 이정훈)는 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와 현금인출기 이용서비스 업무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의 업무제휴는 농협고객이 한국컴퓨터에서 설치한 한네트 현금인출기를 통해 예금인출과 잔액조회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협을 거래하는 고객은 다음달 1일부터 전철역·편의점·백화점·호텔·지하상가 등에 설치된 640여대의 한네트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서비스는 물론 예금인출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회 인출금액은 최저 1만원에서 최고 30만원까지며 1일 최대 인출한도는 1000만원(영업 외 시간은 200만원, 휴일 100만원)이다.
한국컴퓨터는 매년 현금인출기의 증설을 추진해 향후 약 1000대를 전국 주요도시에 설치 운영할 예정이며 현금인출기에 각종 스포츠, 영화, 공연, 이벤트 등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기능을 부가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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