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수익률게임」이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프로 펀드매니저들의 수익률 변동이 커지고 이에 따라 순위바뀜도 빈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셋째주(15∼19일) 47.18%의 수익률로 1위자리를 탈환했던 한화증권 박정윤씨는 100.91%의 수익률을 기록,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면서 선두자리를 고수했다.
지난 셋째주까지 한자릿수 수익률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굿모닝증권 구호림 과장은 전주부터 힘을 내기 시작, 44.18%의 수익률을 올려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반면 셋째주 40%대의 수익률을 기록해 선두그룹을 형성했던 코스모투자자문의 이인학 차장은 지난주 큰 손실을 입어 7.55%의 수익률을 올리는 데 그쳐 7위로 내려앉았다. 서울투신의 김현태씨는 지난주 수익률을 다소 회복시켜 37.28%로 3위자리를 고수하면서 박정윤씨, 구호림 과장 등과 함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수익률게임이 시작된 이래 줄곧 마이너스 수익률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조흥증권 홍석용 팀장은 지난주에 마이너스 33.27%를 기록, 손실폭이 더 커졌다. 그동안 미미한 수익률을 유지해왔던 서울증권 김용택 부장도 지난주에 손실로 반전돼 8위로 추락했다.
독보적인 수익률로 1위를 기록중인 박씨는 지난주 실적·사업전망을 바탕으로 한 재료주 매매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거래소 신규상장 종목인 화천기공도 거래개시일 집중 매매, 발빠른 대응력을 보였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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