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주가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거래소시장은 정보통신 및 반도체 관련 테마주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이 선물약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물량 증가로 인해 전날보다 23.55포인트 떨어진 949.16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연일 급등에 따른 조정세와 감독당국의 작전종목에 대한 감시강화 등 시장대책 발표소식으로 주가가 급락, 장중 한때 12포인트까지 내림세를 보였으나 후장들어 인터넷주에 대한 매기형성에 힘입어 낙폭이 줄면서 전날보다 8.94포인트 내린 224.74에 마감됐다. ET지수는 SK텔레콤과 데이콤 등 정보통신 관련주 강세로 인해 1.95포인트 하락에 그친 280.11을 기록, 약보합세를 보였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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