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체들의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수혜주로 전선주가 급부상하고 있다.
25일 증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통신·한국전력·SK텔레콤 등 통신업체들이 초고압선을 비롯한 통신케이블·광케이블 등의 설비투자 확대에 대대적으로 나섬에 따라 이와 관련, LG전선·대한전선·극동전선·희성전선 등 전선주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표참조
이들 4사는 특히 올 상반기 통신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인한 내수증가에 따라 차입금이 전년동기에 비해 28.6% 감소했으며 이자비용도 22.2% 가량 감소한 데 힘입어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52%, 128% 대폭 증가했으나 주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아 저평가된 종목으로 지목되고 있다.
주가의 경우도 이들 4사의 가중평균주가는 지난 상반기까지 시장평균을 밑돌았으나 통신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 등 내수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으로 최근 6개월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에 비해 종합주가지수는 54.7% 상승했으나 전선4사의 가중평균주가는 이보다 2배 이상 상승한 124.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LG전선은 올해 기계사업부를 정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케이블을 중심으로 전선매출이 증가해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계열사 지분매각에 따른 유가증권처분 이익이 300억원에 달해 경상이익도 303% 증가할 전망이다.
극동전선은 새로 진출한 LAN 케이블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고 선박경기 호조로 선박케이블의 매출이 늘고 있어 경상이익과 순익 증가율이 각각 210%, 96%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전선은 알루미늄사업부 분리로 자본금이 165억원 정도 감소했고 전선사업의 호조로 올해 경상이익이 전년에 비해 161% 증가한 54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외에 희성전선의 경우 광케이블 및 케이블링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수혜주로 지목되고 있으며 대우통신·일진 등의 업체도 광케이블 관련 관심주로 부각되고 있다.
굿모닝증권 박인석 연구위원은 『통신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와 관련해 LG전선이 최고의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선주는 통신설비 확대는 물론 인터넷·인트라넷 등 전선과 연관된 산업의 전세계적인 호황세와 맞물려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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