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내년에 종합주가지수가 1190에서 132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25일 2000년 주식시장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할인율(국고채 수익률+리스크 프리미엄)을 각각 6.5%와 11.0∼11.5%로 가정할 경우 종합주가지수가 1190에서 132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주가가 최근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전자 등 상장기업들의 이익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정부도 금융시장 안정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또 12월 결산기업 중 235개 비금융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매출의 경우 작년대비 1.5% 늘어나고 2000년 8.5%, 2001년 9.1%의 증가가 예상되며 경상이익 증가율도 올해 181.5%, 내년 15.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2000년 주식시장과 관련, 가장 중요한 변수는 인플레이션 재연에 따른 금리상승 가능성과 정치상황 변화 등이라고 지적했다. 급속한 경기회복에 따라 수요측면에서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를 포함한 서비스부문의 가격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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