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의 메모리와 저가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단말기에서 동영상 및 음성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25일 고려대 컴퓨터학과 유혁 교수팀은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사가 야심적으로 개발한 8MB의 메모리와 펜티엄 100㎒의 단말기인 선클라이언트(Sun Ray1)에 동영상 및 음성처리가 가능한 기술(일명 TCM)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팀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사로부터 30만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고성능 프로세서와 대량의 메모리에서 가능한 동영상을 소량의 메모리와 저가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단말기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저가인 선클라이언트에서도 동영상 및 음성처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TCM은 데이터 압축 및 해제기술과 네트워크상의 전송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선클라이언트 등 컴퓨터뿐 아니라 인터넷방송이나 디지털TV, PDA에까지 응용이 가능하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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