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의 메모리와 저가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단말기에서 동영상 및 음성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25일 고려대 컴퓨터학과 유혁 교수팀은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사가 야심적으로 개발한 8MB의 메모리와 펜티엄 100㎒의 단말기인 선클라이언트(Sun Ray1)에 동영상 및 음성처리가 가능한 기술(일명 TCM)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팀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사로부터 30만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고성능 프로세서와 대량의 메모리에서 가능한 동영상을 소량의 메모리와 저가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단말기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저가인 선클라이언트에서도 동영상 및 음성처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TCM은 데이터 압축 및 해제기술과 네트워크상의 전송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선클라이언트 등 컴퓨터뿐 아니라 인터넷방송이나 디지털TV, PDA에까지 응용이 가능하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청사 나서는 한덕수 총리
-
2
尹 "계엄 선포 6시간만에 해제하겠다”
-
3
'尹 계엄 해제'에… 與 “국방부 장관 해임” 野 “즉시 하야”
-
4
尹, 6시간만에 계엄 해제…'탄핵·책임론' 뇌관으로
-
5
[계엄 후폭풍]대통령실 수석이상 일괄 사의
-
6
“딸과 서로 뺌 때려”...트럼프 교육부 장관 후보 '막장 교육'?
-
7
한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것…내각 소임 다해달라”
-
8
[계엄 후폭풍]대통령실·내각 사의 표명…'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
9
속보정부, 국무총리 주재로 내각 총사퇴 논의
-
10
국회 도착한 박지원 의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