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반의 게임관련 콘텐츠와 게임 포털서비스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게임전문 검색엔진의 개발과 상용화가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리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초로 「OK바리」라는 게임전문 검색엔진을 상용화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마로네트·게임디텍트 등이 독자적인 게임 엔진을 개발, 이 분야에 가세함으로써 검색엔진시장이 가열되고 있다.
바리엔터테인먼트(대표 정연수)가 개발한 「OK바리」(www.okbari.net)엔진은 국내에 게임관련 3000여개의 사이트와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성, 게임 자체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게임회사·단체·동호회에 이르기까지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키워드와 카테고리 설정으로 검색이 가능하며 게임 공략 매뉴얼, 치트키, 데모 동영상 등 최신 자료도 제공한다.
또 이 회사는 최근 알타비스타코리아와 제휴, 게임검색 서비스를 알타비스타 포털사이트에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게임마니아와 전문가용 검색엔진 「아토즈」(www.gameatoz.com)를 개발, 다음달부터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마로네트(대표 구익환)는 「케이링스(Klinks)」라는 검색 툴을 응용한 게임검색 엔진을 개발하고 「게임크래프트」(www.gamecraft.net)라는 사이트를 통해 최근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크래프트는 현재까지 국내외 게임사이트 1000여개를 등록시켰는데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에 설치한 서버와 512Kbps급 전용선을 바탕으로 PC방 사업자와 게임관련 인터넷사이트 운영자들을 주수요처로 삼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게임디텍트커뮤니케이션(대표 박세윤)도 최근 「게임디텍트」(www.gamedetect.com)라는 검색엔진을 완성하고 이 시장에 가세했다. 게임디텍트는 게임쇼핑몰을 연계시킨 종합 게임포털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는데 회원가입신청을 받은 후 E메일을 통해 회원이 원하는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바리엔터테인먼트의 정연수 사장은 『종합 전자상거래 및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이트업체들이 신세대 고객을 유치하는 수단의 하나로 게임 콘텐츠를 필요로 하고 있고, 국내외에서 게임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게임검색엔진의 국내 수요 확대는 물론 수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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