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도 수출시대에 접어들었다.
LG그룹은 24일 중국 굴지의 가전업체인 하이얼그룹(海爾集團公司)이 중국 청도에 건설한 첨단과학관 「하이테크 사이언스홀(高科學技術館)」에 지난 87년부터 서울 여의도 그룹사옥에 설치해 운영중인 LG사이언스홀의 전시 및 운영 노하우를 30억원에 수출, 최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초 하이얼그룹 장루이민(張瑞敏) 총재 일행이 우리나라 산업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방한, LG사이언스홀을 관람한 후 전시아이템 및 운영시스템에 감명받아 과학관 건립을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LG그룹은 지난해 서울에 이어 부산에 총 100억여원을 투입해 「부산 청소년 과학관」을 건립, 운영중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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