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협 신임회장 진석주씨 당선

 한국영상음반유통업협회(회장 대행 오기덕) 회장보궐선거에서 진석주 씨(52)가 당선됐다.

 영유협은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팔레스호텔 백궁홀에서 재적 대의원 151명중 1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전체 유효투표수 가운데 52.67%인 69표를 획득한 진석주 후보를 제6대 영유협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재경 후보는 59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투표에서 기권은 1표, 무효는 2표가 나왔다. 신임 진석주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01년 2월까지다.

 한편 영유협은 이날 현행 2년인 협회장의 임기를 4년으로 늘리기 위해 정관 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했으나 대의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