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나라의 GDP가 오는 2010년까지 정보통신 등 서비스부문의 두드러진 성장으로 평균 5.1% 성장하고 2010년에는 1조1000억달러, 1인당 GDP 2만1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KDI주최 「중장기 한국경제 전망」에 관한 공청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김준경 선임연구위원은 이같이 밝히고 세계경제도 같은 기간 평균 3% 내외의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소득수준의 향상과 정보화의 진전에 따라 정보통신업 등이 포함된 서비스부문의 비중이 지난 90년 60.9%에서 2000년에는 67.0%, 2010년에는 69.3%로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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