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사는 한국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개발력과 제품을 갖고 있다고 보고 한국 기업 중 전략적 제휴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찾을 계획으로 있습니다.』
한국내 전략적 합작기업인 삼성GE의료기기와 사업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최근 방한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메디컬시스템(GEMS)사의 제프리 이멜트 회장(43)은 한국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와 관련해 『한국이 연구개발 및 제품 면에서 세계 수준급일 뿐 아니라 아시아지역 의료산업의 리더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잭 웰치 GE 회장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그는 『삼성GE의료기기가 최근 「로직(LOGIQ) 400」이란 우수한 초음파영상진단기를 생산하고 있어 GEMS의 글로벌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멜트 회장은 GEMS가 한국 기업과 전략적 제휴 또는 합작관계를 지속적으로 펼치는 데 대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위해서』라며 『언제든 좋은 사업기회가 올 때 인수합병·파트너십 형태로 제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멜트 회장은 『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이미 얼굴을 직접 맞대는 기존 헬스케어 서비스 형태를 바꾸고 있다』라며 『그런 만큼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종합적이고도 부가적인 정보서비스가 미래의 유망한 의료서비스 분야』라고 전망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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