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현상수배범들이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어졌다.
국내외 현상수배자들의 사진정보를 공개하고 현상금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현상수배정보 전문 광고사이트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맥마니정보개발(대표 임성천)이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원티드 코리아(www.wantedkr.com)」가 바로 그곳.
이 곳에서는 경제사범, 해외자금유출도피사범, 금융사기범, 고의부도사범 등 강력범을 제외한 현상수배자들을 사진게재를 통해 공개수배하고 현상금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네티즌이 정의사회 구현에 한몫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상수배범뿐 아니라 행방불명된 어린이와 이산가족 등 잃어버린 사람과 도난미술품 등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공개수배광고를 게재해 줄 뿐 아니라 수배전단을 인쇄해 원하는 특정지역에 배포·부착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배광고는 무료지만 수배광고 의뢰에 앞서 먼저 경찰서에 실종신고나 공개수배신고를 마쳐야 한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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