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세라가 휴대폰이나 개인휴대단말기(PDA) 등에 탑재하는 콘덴서의 생산 증대를 위해 내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자국과 중국에 각각 새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에 100억엔을 투입해 공장을 건설, 내년 9월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연내 전액출자의 부품제조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는 월 20억개의 콘덴서와 표면실장형 LSI 패키지를 월 2억개 생산하며, 생산 제품은 주로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자국에서는 가고시마현의 콘덴서 생산거점인 고쿠부 공장 근처에 100억엔을 들여 월 생산력 10억개 규모의 콘데서 공장을 새로 건설해 현지 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
교세라는 이번 국내와 중국 공장 신설을 계기로 전자부품과 반도체 부품 관련 매출 규모를 99년 상반기의 4700억엔에서 2002년 상반기에는 약 6000억엔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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