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유리 전문 제조업체인 미국 코닝이 2000년부터 기존제품과 비교해 10배 이상의 전송용량을 가진 차세대 광파이버를 일본 시장에 투입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코닝은 인터넷의 보급 등으로 통신의 고속·대용량화에 대응한 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코닝이 일본에서 판매할 예정인 「LEAF파이버」는 초당 40GB의 전송용량을 갖는 것으로, 통신사업자가 초당 100GB 이상의 고속·대용량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기존의 광파이버를 사용하는 경우에 비해 가격을 20% 정도 낮출 수 있다.
판매는 코닝이 전액 출자한 코닝인터내셔널이 담당하며, 간사이(關西)전력 계열의 지역통신사업자인 오사카 미디어포트에 처음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코닝은 광파이버에서 세계 시장을 30% 점유하고 있는 최대 업체로 일본내 매출 규모가 지난해 10억엔이었고, 3년내 100억엔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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