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망을 통해 건설이나 재해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하는 무선영상전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선영상전송시스템은 PCS 단말기와 디지털카메라가 내장된 영상단말기를 연결, 현장상황을 바로 촬영하여 중앙으로 전송하는 것으로 건설현장 등에서의 갑작스런 재해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텔레콤은 이와 관련, 일본 타스코사와 초소형 영상전송단말기를 독점 공급받는 것을 골자로 이달 1일 사전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무선데이터망과 연동시킨 시스템 개발작업을 진행해왔다.
한편 LG텔레콤이 일본 타스코사로부터 독점 공급받게될 영상단말기는 영상용량이 20KB이며 화질은 352×240화소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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