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미국의 7개 업체와 인터넷을 사용한 음악전송 기술에서 잇따라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등이 각각 개발한 전송기술 「윈도미디어」 「EMMS」 등과 독자의 음악저작권 보호기술인 「OpenMG」 등을 결합해 자사제 휴대플레이어에서 폭넓은 전송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갖게 된다.
소니는 이들 두 회사 이외 리키도오디, 리얼네트웍스 등 5개사와도 전송기술에서 제휴했다.
소니가 음악전송 관련 주요 7개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내년부터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네트워크 음악전송 분야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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