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국내 기간통신사업자 및 중계유선방송으로부터 총 15만대분의 케이블모뎀(모델명 SCM100R)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까지 주요 업체들에게 케이블모뎀 1만대를 공급했고 연말까지 1만∼2만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12만대분은 케이블TV 네트워크사업자들의 망 정비 진척도에 맞춰 내년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수주상황으로는 두루넷 5만대, 하나로통신 1만여대, 드림라인 3만여대를 비롯해 은평·강서·능곡 중계유선 및 미래케이블TV를 합친 1930대 등이다. 이 중에는 아직 가계약 상태이거나 솔빛텔레콤을 통해 간접판매될 물량도 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경기SO, 송파·관양·대전동구중계유선방송, 과천·구리중앙유선방송으로부터 400대를 수주한 데 이어 1700대분에 대한 추가계약을 추진중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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