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대표 김형순)의 공모가격이 신주 공모사상 가장 높은 3만30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로커스 김형순 사장은 지난 10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37개의 참가기관이 몰려 공모가 가중평균가액이 3만8651원까지 치솟았으나 성공적인 코스닥 등록을 위해 지나친 공모가 상승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당초 발행예정가(2만8000원)보다 17.85% 할증된 3만3000원을 적정 공모가로 최종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가장 높은 가격으로 공모를 실시한 기업은 기산텔레콤으로 공모가격이 1만2000원(액면가 500원)인데 로커스는 무려 이의 3배 가까운 수준이다.
로커스는 대형 음성사서함(VMS), 컴퓨터통신통합(CTI) 콜센터 등 통신서비스 분야의 특화된 시스템통합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로 자본금은 42억원이다. 이 회사는 90년 설립 이후 지능망과 통합시스템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이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도적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데 특히 건실한 재무구조와 수익구조로 투자가치가 유망한 업체로 평가되고 있다. 로커스는 16, 17일 이틀간 LG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신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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