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민간방송사 TBS와 마쓰시타전기산업·일본전신전화(NTT)그룹·NEC 등이 디지털데이터방송용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를 추진할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디지털데이터방송을 이용한 양방향 서비스는 화면을 보면서 리모컨으로 간단히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자상거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주목되는데, 지난 10월 영국에서는 B스카이B·마쓰시타·브리티시텔레컴(BT) 등의 공동 서비스가 개시됐고, 일본에서 본격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BS 등은 이달 중순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갖고 다음달 중 자본금 20억엔 규모의 합작사 「도마데지」를 설립할 계획이다. TBS와 마쓰시타가 20%씩, NTT가 17%, 덴쓰가 15%, NEC가 10%를 출자할 예정이다.
TBC 등은 내년 말 개시하는 방송위성(BS) 디지털방송을 통해 문자나 동영상을 담은 각종 콘텐츠를 가정에 제공하는 서비스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TBS의 콘텐츠는 물론 구인·부동산·여행 정보 등을 갖고 있는 업체와 제휴해 새로운 콘텐츠도 제작, 기획하는 전화회선이나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청자들의 가입 신청이나 물품 구입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TBS가 프로그램 제작, 마쓰시타가 수신기 제조, NTT는 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각각 맡을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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