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E비즈니스" 사업 강화

 한국IBM(대표 신재철)은 E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과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IBM의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서비스, 우수한 기술력과 이들의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통합 E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국IBM은 이를 위해 SW 개발업체 지원의지를 담은 헌장을 발표하고 개발자들과 기술·마케팅 서비스, 영업지원, 각종 할인서비스와 사업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제품 개발기간 단축과 비즈니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웹기반의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인 「파트너월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고객의 영업관련 지원을 위해 「Opportunity Management」팀을 강화해 솔루션 개발자를 위한 지속적인 E비즈니스 기술지원, 시장 흐름, 솔루션 개발방향과 마케팅에 대한 안내, 우수 E비즈니스l 솔루션 추천과 전세계 대상 마케팅 지원, e파트너 발굴 선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IBM은 E비즈니스 SW를 개발하는 우수한 업체에는 사업자금 지원, 전문가 기술지원, 공동영업, 개발한 SW 공동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IBM이 전세계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포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IBM은 E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에 영업 자금을 지원하는 사례는 흔치 않는 일로 이에 따라 국내 개발업체들이 E비즈니스 시대 도래에 따른 매출과 수익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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