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선임대사업자인 지앤지텔레콤(대표 강승수)은 별정통신사업자들에게 국제 및 시외 전화용 교환설비 임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국시외교환망을 11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시외교환망은 기존의 지앤지텔레콤 광케이블망을 활용,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6대 도시에 사설교환기를 설치해 구축한 전국망이다.
이 회사는 올해 말까지 서울에 대형 관문교환기를 추가 설치, 국제교환망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앤지는 시외교환망을 통해 별정통신사업자들에게 시외호 중계서비스를 제공하고 국제교환망이 구축되는 대로 국제 호중계서비스, 관문교환기 임대서비스 및 빌링대행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이다.
지앤지텔레콤은 『교환설비 임대서비스 제공에 따라 별정통신사업자들은 투자비 및 운영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10여개 별정사업자들과 교환설비임대서비스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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