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다음달 개최 예정인 「MIP아시아 99」에 지상파방송사·케이블TV방송사·독립제작사 등 총 18개 업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스를 마련, 프로그램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동관에 참여하는 방송사는 KBS·MBC·SBS·EBS 등 지상파방송 4사와 아리랑TV·투니버스·m.net·YTN 등 케이블TV 6개사, 이미지프로덕션·삼화프로덕션·세음미디어·에스미디컴 등 5개 독립제작사, 대원동화·한신코퍼레이션·한호흥업 등 3개 애니메이션 제작사 등이다.
문화부는 MIP아시아 99 공동관 설치를 위해 설치 임대료로 8000만원을 국제방송교류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한편 방송사들의 프로그램 판매를 위해 내년에는 견본시 지원을 「MIP아시아」는 물론 「MIPCOM」등 4∼5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방송 프로그램 견본시인 「MIP아시아 99」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선택시티에서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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