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총 1만3000여명에 달하는 여성과학기술인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여성과학자 전담지원 프로그램을 신설, 내년중 200명의 여성과학자에게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8일 여성과학자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21세기 프런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여성참여를 확대하고 이화여대 등 5개 여자대학에 「연구기반확충 지원사업」의 하나로 연구비 지원규모를 지난해 12억원에서 올해말까지 2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여성과학자는 박사급 연구원이 3570명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81.0%가 대학에 근무중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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