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의 전화에 두 개의 번호를 준다」는 내용으로 한솔PCS가 지난 7월 선보였던 투넘버서비스가 서비스 넉달만에 가입자수 20만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다.
투넘버서비스의 처음 개발 취지는 신세대 연인들이나 세일즈맨 등 다량 통화자들이 한 대의 전화로도 개인용과 업무용 전화를 선택 수신토록 하는 것.
이동전화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 「언제 어느 때나 울린다」는 것이지만 「받기 싫은 전화도 받아야만 하는 사람들」에게 선택 수신의 권리를 부여해준다는 게 투넘버서비스의 개발 목적이다.
한솔PCS는 서비스 초기인 지난 7, 8월만 해도 가입자수가 월 2만∼3만명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9월 투넘버서비스에 벨소리 구분 기능을 첨가하면서 가입자수가 급증, 지난달에는 10만여명이 새로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가입계층 또한 신세대 연인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던 당초 예상을 깨고 전 연령층에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남녀 성별 편차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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