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티브이, EC 전문 물류 서비스

 아이엠티브이(대표 최항대)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오전 3시 이전에 인터넷으로 물건을 주문할 경우 2000원으로 당일 배송업무를 대행해주는 「루트배송시스템」을 개발하고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아이엠티브이는 루트배송시스템이 전자거래와 물류처리를 통합하고 최적의 물류전달지시서를 발행함으로써 기존 방식에 비해 상품전달시간 및 물류비용을 20%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엠티브이는 우선 자사쇼핑사이트인 이클라인에서 구매하는 경우는 전자주문과 함께 바로 루트배송시스템을 이용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달말 한별인터넷 쇼핑몰을 개장하면서 입점업체들에도 이 서비스를 지원하며 다른 국내 쇼핑사이트들을 대상으로 한 물류서비스대행 영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엠티브이는 제휴쇼핑몰에 전자주문과 배송처리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을 제공해 웹EDI방식으로 각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각종 주문을 배송서비스에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각 쇼핑몰 고객이 빠른 배달과 일반 배달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자체 창고가 없거나 중개만 하는 중소 전자상거래사이트들이 물류서비스 대행을 계약하는 경우에는 바로 루트배송서비스는 물론 창고까지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차로 전체 전자상거래의 70%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서울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루트배송시스템을 적용하고, 점차 물류창고를 확대해 전국 대도시로 서비스를 늘리기로 했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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