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해왔던 일본 현지법인의 본격적인 운용을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의 통신서비스 제공은 국내 통신사업자로서는 최초로 이뤄지는 것으로 해외에서 자체 시설을 갖추고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게 된다.
한국통신 일본현지법인(KTJ:Korea Telecom Japan)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일반고객을 위한 선불카드서비스, 기업고객을 위한 가입형 서비스 및 일본내 통신사업자의 트래픽서비스 등이다.
KTJ는 지난 3월 한국통신 도쿄사무소에서 법인으로 전환설립된 후 일차적으로 월드폰플러스카드 판매 및 한국직통전화(HCD) 영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7월 일본 우정성으로부터 특별2종 사업면허를 취득한 후 그동안 시스템 구축 및 시범서비스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통신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왔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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