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롯데백화점 개점으로 생존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대전지역 백화점들이 전문백화점을 표방하며 색깔 바꾸기에 나서고 있다.
3일 대전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세이는 지난달 29일 복합영상관 개관을 발표하며 젊은 백화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내년 9월 예정으로 객석 300∼500석 규모의 영화 상영관 8곳과 젊은층 기호에 맞는 PC게임방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영상관의 개관을 통해 백화점 세이는 은행동의 젊은층을 흡수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이 백화점은 기존 백화점과 복합영상관 사이 10여m를 젊은층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전문 패션점을 내세우는 패션백화점 엔비도 고객층을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으로 좁혀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전백화점은 이 백화점 5층 「T.O.P 21」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이달 중순 대전케이블TV와 TV 홈쇼핑 행사를 실시키로 하는 등 대전지역 백화점들은 젊은 고객을 끌어 들이기 위해 다양한 판촉 전략 수립에 고심하고 있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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