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대명사인 포드가 오라클과 손잡고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에 진출한다고 3일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를 위해 「오토 익스체인지」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오는 2000년 1·4분기부터 포드의 부품구매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이 사이트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자동차 부품 쇼핑몰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간 전자상거래 네트워크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포드 한 회사만 해도 현재 전세계 3만개 이상의 납품 업체들로부터 연 800억달러에 달하는 부품을 구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합작사업에서 오라클은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인 「오라클 익스체인지」를 기반으로 인터넷 사이트와 네트워크 구축에서부터 웹 호스팅, 관리 및 지원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포드 전자상거래 사업부의 브리안 켈리 사장은 『오라클과의 합작사업을 통해 포드와 부품 납품 업체들의 비용절감은 물론 현재 포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전세계 자동차 딜러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부담을 줄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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